'MLB 2차례 재기상' 좌완투수 리리아노, 현역 은퇴

'MLB 2차례 재기상' 좌완투수 리리아노, 현역 은퇴

링크핫 0 738 2022.01.18 08:59
2013년 피츠버그에서 뛸 당시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2013년 피츠버그에서 뛸 당시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4시즌 동안 활약한 좌완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9)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리리아노 에이전트의 말을 빌려 리리아노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리리아노는 "나를 아끼는 가족, 친구, 지인들과 상의한 결과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내 야구 여정에 큰 도움을 줬던 모든 지도자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리리아노는 2005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 114패,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남겼다.

2006년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낸 리리아노는 그해 12승 3패 평균자책점 2.16의 눈부신 성적으로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하지만 그해 11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으면서 2007년을 통째로 쉬었다.

이후 복귀했지만 2008년과 2009년 통틀어 11승에 그쳤다.

절치부심한 리리아노는 2010년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62로 반등에 성공하며 재기상을 받았다.

이후 리리아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쳐 2013년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했다.

피츠버그 이적 첫해 리리아노는 16승 8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으로 재도약에 성공하며 개인 2번째 재기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재기상을 2차례 받은 건 앞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버스터 포지(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리리아노 둘뿐이다.

리리아노는 2017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후 여러 팀을 전전하던 리리아노는 2019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다시 밟지 못했다.

2020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2021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재기를 노렸지만 끝내 메이저리그 복귀에 실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23 월드컵 티켓 잡고 정상까지…한국 여자축구, 21일 아시안컵 시작 축구 2022.01.19 708
5722 남을 자, 떠날 자 누구…벤투호 21일 몰도바와 모의고사 축구 2022.01.19 735
5721 여자농구 하나원큐, 21일 부천 홈 경기에 '엄마는 아이돌' 공연 농구&배구 2022.01.19 577
5720 '영혼의 배터리' 유희관 은퇴…양의지 "편견을 깬 대단한 투수" 야구 2022.01.19 726
5719 손흥민, 옛 동료 라멜라 수상에 "푸슈카시 클럽 가입을 환영해" 축구 2022.01.19 705
5718 최경주 재단, 행복연구소와 주니어 골프 선수 육성 업무 협약 골프 2022.01.19 758
5717 '무승부는 그만' 일본프로야구, 3년 만에 연장 12회 부활 야구 2022.01.19 709
5716 '이재성 63분 뛴' 마인츠, 독일컵 8강 좌절…보훔에 1-3 역전패 축구 2022.01.19 694
5715 모리카와, 다시 잡은 남자 골프 세계 1위 등극 기회 골프 2022.01.19 726
5714 3년간 공석이던 다저스 단장에 무명 불펜투수 출신 곰스 야구 2022.01.19 666
5713 '홈 첫승' 페퍼저축은행 감독·선수 "기다려준 광주팬들에 감사" 농구&배구 2022.01.18 605
5712 이관희, 결승점 포함 29득점…LG, KGC 꺾고 후반기 첫 승 농구&배구 2022.01.18 577
5711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2.01.18 499
5710 '엘리자벳 23득점' 페퍼저축은행 17연패 탈출…70일 만에 승리 농구&배구 2022.01.18 513
5709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2.01.18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