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5개 '부활포' 현대모비스 김국찬 "휴식기 훈련이 큰 도움"

3점슛 5개 '부활포' 현대모비스 김국찬 "휴식기 훈련이 큰 도움"

링크핫 0 443 2022.03.06 17:56
6일 삼성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현대모비스 김국찬
6일 삼성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현대모비스 김국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슈터 김국찬(26·190㎝)이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팀을 3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국찬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넣고 팀의 87-78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 최다인 21점을 넣은 김국찬은 특히 삼성의 추격이 거셌던 4쿼터에 8점을 집중했다. 80-75로 앞선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명중한 3점포는 이날 경기 쐐기포가 됐다.

특히 경기 시작 전에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이 "김국찬이 요즘 감을 못 잡는다"며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서라도 김국찬이 살아나야 한다"고 한 기대에 부응하는 '부활포'를 터뜨렸다.

김국찬이 한 경기에 10점 이상 넣은 것은 1월 21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11점을 기록한 이후 거의 한 달 반만이다. 20점 이상 경기는 이번 시즌 처음이다.

경기가 끝난 뒤 김국찬은 "운 좋게 기회가 많이 났고, 슛도 잘 들어갔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2월 휴식기에 김동준과 함께 슈팅 연습을 좀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원래 연습을 많이 해야 감을 잡는 편인데, 이제부터라도 더 감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국찬이 최근 컨디션 난조를 겪은 것은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컸다.

그는 "머리나 가슴이 좀 아팠다"고 코로나19로 격리됐을 때를 떠올리며 "그래도 남들보다 좀 일찍 걸린 것으로 생각하고 몸을 다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국찬은 "코트에 복귀했을 때는 좀 무서운 느낌도 들었다"며 "원래 활동량이 많은 스타일인데 그렇게 움직이기도 쉽지 않았다"고 슬럼프가 심했을 때를 돌아봤다.

이날 21점을 넣고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김국찬은 "오늘 잘하지 못했더라도 계속 노력은 했을 것"이라며 "오늘 좋은 결과가 그동안 힘들었던 시기에서 깨어나오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남은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801 [우크라 침공]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 자격 박탈…현대차 후원 중단 축구 2022.03.13 652
7800 6위 경쟁만큼 치열한 2위 다툼…kt·현대모비스 나란히 승리 농구&배구 2022.03.12 543
7799 김효주·양희영, 혼다 LPGA 3R 11위…선두와 6타 차(종합) 골프 2022.03.12 663
7798 [프로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2.03.12 509
7797 [프로농구 고양전적] kt 87-72 오리온 농구&배구 2022.03.12 564
7796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87-69 DB 농구&배구 2022.03.12 480
7795 김효주·양희영, 혼다 LPGA 3R 11위…선두와 6타 차 골프 2022.03.12 638
7794 [프로축구 중간순위] 12일 축구 2022.03.12 675
7793 제주 주민규 1골 1도움에 전북 3연패…수원-포항은 무승부(종합) 축구 2022.03.12 627
7792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 1-1 포항 축구 2022.03.12 662
7791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2일 축구 2022.03.12 595
7790 김포, K리그2 첫 홈 경기서 이랜드와 무승부…안양과 공동 선두(종합) 축구 2022.03.12 660
7789 여자골프 리디아 고, 코로나19 양성…유럽투어 사우디 대회 기권 골프 2022.03.12 565
7788 [프로축구2부 대전전적] 대전 1-1 안양 축구 2022.03.12 659
7787 바뀐 스트라이크존에 삼진만 74개…타자는 울고 투수는 웃었다 야구 2022.03.12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