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7골' 호날두, 역대 최다골 우뚝…맨유에서 14년만의 해트트릭(종합)

'807골' 호날두, 역대 최다골 우뚝…맨유에서 14년만의 해트트릭(종합)

링크핫 0 674 2022.03.13 10:57

'비칸 805골' 넘어 807골 기록…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작성

축구 사상 최다골 넣은 호날두
축구 사상 최다골 넣은 호날두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

호날두는 13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에서 홀로 3골을 몰아치며 맨유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프로 무대와 A매치에서 통산 807골을 기록했다.

국제스포츠통계재단(RSSSF)이 집계한 이 부문 최다 기록인, 2001년 사망한 오스트리아·체코 출신 골잡이 요세프 비칸의 805골을 넘었다.

오래된 축구 기록은 집계하는 곳에 따라 숫자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그중 RSSSF는 축구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기관이다.

다만, 체코축구협회는 비칸의 기록을 자체 집계한 결과 총 821골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오스트리아에서 체코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비칸은 오스트리아와 체코 대표팀에서 차례로 뛰었다.

RSSSF에 따르면 호날두와 비칸에 이어 호마리우(772골·브라질), 리오넬 메시(759골·파리 생제르맹), 펠레(757골·브라질) 순으로 통산 득점을 많이 올렸다.

호날두의 득점을 팀별로 살펴보면, 전성기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450골을 몰아쳤고 맨유에서는 136골을 넣었다.

이어 유벤투스에서 101골, 자신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스포르팅 CP에서는 5골을 넣었다.

'호우 세리머니' 펼치는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또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115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이날 작성한 기록은 통산 최다 골 기록만이 아니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전성기 못잖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여러 진기록을 함께 썼다.

호날두는 이날 개인 통산 59번째이자 맨유 소속 2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가 맨유 소속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2008년 1월 12일 뉴캐슬과 정규리그 경기(맨유 6-0 승)에서였다.

호날두는 이후 14년 59일 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해트트릭을 올렸다.

이는 EPL 역사상 한 선수가 가장 긴 간격을 두고 기록한 해트트릭이다.

이날로 만 37세 35일인 호날두는 리그 최고령 해트트릭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1위는 2008년 은퇴한 테디 셰링엄의 만 37세 146일이다.

호날두는 경기 뒤 인스타그램에 "올드 트래퍼드로 돌아온 뒤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돼 너무도 행복하다. 골과 노력으로 팀 승리를 돕는 것보다 기분 좋은 일은 없다"고 적었다.

맨유도 호날두 덕에 빛나는 기록을 하나 썼다.

맨유는 1992년 EPL이 출범한 이래 가장 먼저 홈 경기 통산 400승을 채운 구단이 됐다.

맨유는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지금까지 정규리그 572경기를 치렀다. 홈 경기 전적이 400승 108무 64패로, 승률이 69.9%나 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063 첼시·비야레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축구 2022.03.17 699
8062 여자축구 WK리그, 코로나19로 시즌 개막 4월로 연기 축구 2022.03.17 662
8061 K리그1 성남FC, 포항서 외국인 공격수 팔라시오스 영입 축구 2022.03.17 648
8060 벤투호 이란전 예매에 23만명 몰려 '서버 다운'…축구협회 사과 축구 2022.03.17 602
8059 리버풀, 아스널 꺾고 EPL 9연승 신바람…선두 맨시티 턱 밑 추격 축구 2022.03.17 688
8058 거포 브라이언트, MLB 콜로라도와 7년 1억8천200만달러 계약 야구 2022.03.17 572
8057 MLB 정규리그 10월 6일 종료…더블헤더 31경기 추가 편성 야구 2022.03.17 600
8056 '손흥민 80분' 토트넘, 브라이턴에 2-0 완승…4위와 승점 3 차이(종합) 축구 2022.03.17 695
8055 '이재성 결장' 마인츠, 도르트문트에 0-1로 져 리그 2연패 축구 2022.03.17 643
8054 '2경기 골 침묵' 손흥민, 브라이턴전 팀 내 하위권 평점 축구 2022.03.17 691
8053 MLB 시카고 컵스, 일본인 거포 스즈키와 5년 계약 합의 야구 2022.03.17 618
8052 '손흥민 80분' 토트넘, 브라이턴에 2-0 완승…4위 추격 희망가 축구 2022.03.17 697
8051 MLB 토론토, 유망주 4명 주고 3루수 채프먼 영입 야구 2022.03.17 617
8050 그레인키, 사이영상 받은 친정 캔자스시티와 1년 160억원 계약 야구 2022.03.17 611
8049 MLB 시카고 컵스 구단주, EPL 첼시 구단 입찰 참여 계획 공개 야구 2022.03.17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