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둑 든 포그바 "월드컵 우승 메달도 훔쳐가"

집에 도둑 든 포그바 "월드컵 우승 메달도 훔쳐가"

링크핫 0 657 2022.03.23 11:14
대표팀 훈련하는 포그바(왼쪽)
대표팀 훈련하는 포그바(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9·프랑스)가 지난주 자택에 침입한 도둑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메달을 훔쳐갔다고 털어놨다.

포그바는 22일(현지시간) 공개된 프랑스 르 피가로와 인터뷰에서 "어머니의 보석과 월드컵 우승 메달 등이 들어 있는 금고를 도둑맞았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포그바도 크로아티아와 결승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프랑스의 4-2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포그바의 집에 도둑이 든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맨유 0-1 패)이 열린 15일이다.

그는 이날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고, 두 아이와 보모만 집에 있는 사이 도둑들이 침입했다.

"최악의 악몽이었다"는 포그바는 "가장 무서웠던 건 사건 당시 두 아이가 보모와 집에 있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2019년 볼리비아 출신 모델과 결혼한 그는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다행히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다치지 않았다.

포그바는 "보모가 도둑들이 침입하는 소리를 들었고, 내 아내와 경비원에게 연락한 뒤 아이들과 방문을 잠그고 숨어 있었다. 며칠 동안 보모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요한 건 아이들이 무사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현재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 소집돼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친선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 휴식기는 내게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어 준다. 경기를 뛰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라를 대표한다는 건 어느 것보다도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551 한화에서 뛰었던 힐리, MLB 시범경기서 2루타…최지만은 결장 야구 2022.03.25 514
8550 다저스 개막전 선발투수는 커쇼 아닌 뷸러…에이스 세대교체 야구 2022.03.25 534
8549 토론토, 애틀랜타전 취소…류현진은 26일 예정대로 등판 야구 2022.03.25 514
8548 벤투 감독 "이란전 정당한 결과…선수들 자랑스러워하셨으면" 축구 2022.03.24 724
8547 일본, 호주 꺾고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사우디도 카타르행(종합) 축구 2022.03.24 722
8546 '한국에 11년 만에 패배' 이란 감독 "한국이 이길 만했다" 축구 2022.03.24 693
8545 이란전 쐐기골 도운 이재성 "팬들과의 축제…합당한 결과 뿌듯" 축구 2022.03.24 717
8544 캡틴이 혈 뚫자 신바람 벤투호, 무르익은 조직력으로 이란 격파 축구 2022.03.24 700
8543 손흥민, 벤투호서도 해결사…이란전 결승골로 숙원 풀었다 축구 2022.03.24 684
8542 '손흥민·김영권 골' 벤투호, 11년 만에 이란 꺾고 마침내 조1위(종합) 축구 2022.03.24 692
8541 벤투호 이란전 매진…코로나 이후 국내 스포츠 최다 6만4천375명(종합) 축구 2022.03.24 605
8540 [월드컵축구 전적] 한국 2-0 이란 축구 2022.03.24 728
8539 '손흥민·김영권 골' 벤투호, 11년 만에 이란 꺾고 마침내 조1위 축구 2022.03.24 695
8538 창단 첫 PO 노리는 BNK, 신한은행 꺾고 공동 4위…진안 32점 농구&배구 2022.03.24 565
8537 '신입 호랑이' 김도영·소크라테스·나성범, 6타점·6득점 합작(종합) 야구 2022.03.24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