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승장 김승기 감독 "변준형·스펠맨, 6강 출전 힘들 듯"

1차전 승장 김승기 감독 "변준형·스펠맨, 6강 출전 힘들 듯"

링크핫 0 484 2022.04.10 20:47
10일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 출전한 인삼공사 변준형
10일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 출전한 인삼공사 변준형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5점 이상 벌릴 수 있는 경기인데, 선수들이 흥분하다가 부상이 나와 이기고도 아쉬운 마음입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이기고도 어두운 표정을 풀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10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78-72로 이겼다.

기선제압에는 성공했지만 3쿼터 도중 가드 변준형이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나간 뒤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도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김승기 감독은 6강에서 스펠맨과 변준형을 기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기 감독은 "변준형은 발목이 많이 돌아가서 6강이 아니라 시즌 전체로도 더 뛰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스펠맨 역시 무릎이 좋지 못해 6강에 투입하기는 쉽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반 한때 10점 차까지 앞섰지만 3쿼터 역전을 허용하고, 4쿼터 초반에는 오히려 6점까지 뒤지는 위기에 놓였던 김 감독은 "전반에 15점 이상 벌리고 끝낼 경기를 선수들이 흥분하고, 오버하다가 페이스도 떨어지고 어수선한 경기가 됐다"며 이기고도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그래도 마지막에 양희종, 오세근이 중심을 잡아줘 경기에서 이겼다"며 "변준형 공백을 남은 시리즈에서 어떻게 메울지 연구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0일 인삼공사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는 한국가스공사 차바위
10일 인삼공사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는 한국가스공사 차바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패한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졌지만, 상대 힘을 떨어뜨리는 수확은 있었다"며 "인사이드에서 앤드류 니콜슨이 적극적으로 해줬지만, 국내 선수의 파생 공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리바운드 29-45, 공격 리바운드 6-18로 절대 열세를 보인 것에 대해 유 감독은 "고비에 공격 리바운드를 상대에게 내준 점이 아쉬웠다"며 "전현우나 신승민, 이대헌 등이 큰 경기 경험이나 파워 등에서 인삼공사 오세근, 문성곤 등에게 밀려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지만, 리바운드를 잡으려는 의지가 부족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선수들을 감쌌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차바위가 경기 시작 후 약 2분 만에 다리 쪽 부상으로 물러났고, 남은 경기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두 팀의 6강 2차전은 1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41 MLB 사무국·선수노조, 다저스 바워 휴직 명령 23일까지 연장 야구 2022.04.14 540
9840 '시즌 첫 등판' 커쇼 7이닝 퍼펙트 투구 승리…다저스 7-0 승리 야구 2022.04.14 514
9839 피츠버그 박효준, 1볼넷·1득점으로 승리 기여…팀은 6-2 승리 야구 2022.04.14 520
9838 갤러리아百 "한화이글스 홈경기 승리할 때마다 기부금 적립" 야구 2022.04.14 515
9837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5-4 NC 야구 2022.04.13 488
9836 SSG 역시 '되는 집안'…최정 대신 나온 김성현이 결승타 야구 2022.04.13 489
9835 김성현, LG 마무리 고우석에 결승타…SSG 개막 최다 10연승 타이(종합) 야구 2022.04.13 482
9834 [프로야구] 14일 선발투수 야구 2022.04.13 531
9833 [프로야구 중간순위] 13일 야구 2022.04.13 523
9832 4강 PO 진출 앞장선 오리온 이대성 "MVP 잡으러 가야죠!" 농구&배구 2022.04.13 469
9831 6강 PO서 막 내린 현대모비스의 '봄 농구'…"내년엔 끝까지!" 농구&배구 2022.04.13 426
9830 '김성현 결승타' SSG, LG 철벽불펜 무너뜨리고 개막 10연승 질주 야구 2022.04.13 513
9829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4-2 LG 야구 2022.04.13 516
9828 '첫 4강 PO행' 강을준 감독 "대단한 선수들과 함께해 영광" 농구&배구 2022.04.13 444
9827 양창섭 호투, 피렐라·오재일 홈런…삼성, 한화 꺾고 5할 회복 야구 2022.04.13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