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쓸이패 위기' LG, 타순 대폭 변화…루이즈 선발 제외

'싹쓸이패 위기' LG, 타순 대폭 변화…루이즈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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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류지현 감독
인터뷰하는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홈 주말 3연전에서 싹쓸이패 위기에 몰린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라인업 변화로 반전을 노린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이상호(2루수)-김민성(3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순을 짰다.

전날 경기와 달리 리오 루이즈와 서건창이 빠지고 김민성과 이상호가 새롭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선발투수가 좌완 김진욱이라는 점도 고려했지만, 분위기 전환 차원도 있다. LG는 롯데와의 1∼2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오늘 낮 경기라 힘이 있는 선수들이 나가서 활기차게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1-3 패배로 끝난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어제는 유독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갔다"며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자기 페이스대로 잘할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LG는 전날 개막 이후 가장 많은 2만3천18명의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렀다.

류 감독은 "어제도 그제도 그 관중들의 기운이 벤치까지 느껴졌다. 우리 팬들은 더그아웃 위라 안 보이지만, 앞에 롯데 관중석이 꽉 찬 게 보였다"고 감탄했다.

류 감독은 "롯데 팬들도 열정적인 분들이고 응원도 잘하지 않나. 그 기운이 우리 팀에서 봤을 때도 느껴졌다"면서 "어제 그제 팬들에게 즐거운 게임이 되지 않았겠나 생각한다. 승리하지 못한 게 우리 팬들에게 죄송하긴 한데, 오늘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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