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입 모은 SSG·키움 감독 "하던 대로"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입 모은 SSG·키움 감독 "하던 대로"

링크핫 0 550 2022.07.12 17:39

1위 SSG와 2위 키움, 주중 3연전으로 전반기 마감

경기 지켜보는 김원형 감독
경기 지켜보는 김원형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SSG 김원형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5.29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운명의 장난처럼,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프로야구 1위 SSG 랜더스와 2위 키움 히어로즈가 만난다.

두 팀은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3연전을 끝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현재 두 팀의 격차는 2.5경기인데, '지키는 자' SSG는 2승 1패만 해도 3.5경기로 간격을 벌린 채 여유 있게 전반기를 마칠 수 있다.

반대로 '추격자' 키움이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면, 올 시즌 프로야구는 처음으로 1위 자리의 주인공이 바뀐다.

김원형(50) SSG 감독은 3연전 첫날인 12일 취재진을 만나 "전반기 내내 선수들이 힘들게 개막 이후 지금까지 1등을 놓치지 않고 있는데, 3연전 동안 해왔던 대로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감독 2년 차를 맞이한 김 감독도 의욕만으로 승리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대신 김 감독은 "분명 선수들의 집중력이 달라질 거로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해왔던 대로 하더라도 경기 들어가면 다들 더 집중하지 않을까 한다"고 선수단의 의지에 기대했다.

이어 "딱히 다른 선수가 올라오거나 라인업에 변화를 준 것도 없다"며 "오늘 선발 투수인 노경은 선수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초반만 잘 버텨주면 된다"고 말했다.

경기지켜보는 홍원기 감독
경기지켜보는 홍원기 감독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키움 홍원기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5.27 [email protected]

홍원기(49) 키움 감독 역시 "내부보다는 외부에서 더 큰 이슈로 바라보는 것 같다"며 SSG와 3연전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순위 싸움이 중요하지만, 이번 3연전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차분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위 싸움에 촉각을 곤두세우다 보면 선수들은 오버 페이스가 나올 수도 있고, 부상 위험이 커진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훈련을 앞두고 키움 선수단은 더그아웃 앞에 모였다.

홍 감독은 "주장 이용규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 선수단끼리 모인 것"이라며 "선수들도 순위 신경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고, 마음속으로는 나름대로 결의를 다지며 경기를 준비하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151 '세계농구 따라가겠다'는 추일승호, 중국전서 본 가능성과 과제 농구&배구 2022.07.13 438
15150 우즈베키스탄 프로골프 선수,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출전 골프 2022.07.13 568
15149 손흥민, 유엔 세계식량계획 글로벌 친선대사로 임명 축구 2022.07.13 669
15148 새 외국인 선수에 박종훈까지…후반기 더 강해질 선두 SSG 야구 2022.07.13 514
15147 톱타자로 돌아온 김하성, 2루타 2개+호수비 맹활약 야구 2022.07.13 534
15146 미국야구, 수비 시프트 금지 실험 강화…2루 근처에 못 선다 야구 2022.07.13 524
15145 26세에 은퇴한 테니스 세계 1위 출신 바티 "골프로 전향 안 해" 골프 2022.07.13 610
15144 매킬로이 "디오픈 우승자가 LIV 시리즈 소속 선수 아니기를" 골프 2022.07.13 637
15143 KBO, 해외 출신 신인드래프트 신청 접수…8월 29일 트라이아웃 야구 2022.07.13 516
15142 최지만, 보스턴전 2타수 무안타 침묵 후 교체…타율 0.280 야구 2022.07.13 519
15141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 오타니 보러 미국행…최강의 팀 꾸린다 야구 2022.07.13 518
15140 K리그1 제주 수비수 홍성욱,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임대 축구 2022.07.13 689
15139 K리그1 서울, 일본 미드필더 케이지로 영입…임대 후 완전 이적 축구 2022.07.13 620
15138 쿨리발리 떠나보낼 이탈리아 축구 명문 나폴리 '김민재 눈독' 축구 2022.07.13 620
15137 대구 수성못서 세계 비치발리볼 대회 열린다 농구&배구 2022.07.13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