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스 보낸 프로야구 롯데, 새 외국인 타자 렉스 영입

피터스 보낸 프로야구 롯데, 새 외국인 타자 렉스 영입

링크핫 0 574 2022.07.20 14:05
올해 텍사스에서 활약할 당시의 잭 렉스
올해 텍사스에서 활약할 당시의 잭 렉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전반기를 6위로 마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새 외국인 타자와 함께 반전을 노린다.

롯데 구단은 20일 외야수 잭 렉스(29·미국)를 총액 31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렉스는 다소 늦은 나이인 24세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부터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야구에 대한 열정 때문에 공군사관학교를 1년 만에 그만두고 켄터키 대학교에 편입해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웠다.

렉스는 다저스 입단 4년 만인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6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됐고, 16경기에서 타율 0.265(34타수 9안타)에 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3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3회 최지만의 펜스 직격 타구를 잡아 2루에 정확하게 송구해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는 정확한 어깨를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 16일 텍사스 구단이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하면서 렉스는 빅리그에서의 도전을 잠시 멈추게 됐다.

많은 걸 보여주지 못한 메이저리그와는 달리, 마이너리그에서 렉스는 강타자로 활약했다.

올해 렉스의 트리플A 성적은 34경기 타율 0.331(121타수 40안타), 6홈런, 2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00이다.

렉스의 트리플A 통산 성적은 타율 0.290, 44홈런, 159타점이다.

삼진이 다소 많은 게 흠이지만, 일단 배트에 맞히기만 하면 꾸준히 질 좋은 타구를 생산하는 타자다.

렉스는 구단을 통해 "롯데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만큼 팀이 후반기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팀 동료였던 앤디 번즈를 통해 KBO와 롯데 팬들이 엄청나다고 들었다. 팬들과 언제든 소통할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롯데는 18일 기존 외국인 타자인 DJ 피터스를 방출했다.

피터스는 전반기 롯데가 치른 85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228, 13홈런, 48타점을 올렸다.

홈런과 타점은 나쁘지 않지만, 너무 타율이 낮은데다가 OPS 0.701로 생산성도 기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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