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커미셔너 "슈퍼리그 합류하면 영구 제명"

PGA투어 커미셔너 "슈퍼리그 합류하면 영구 제명"

링크핫 0 456 2022.02.20 08:46
작년 플레이오프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와 함께 선 모너핸 커미셔너.
작년 플레이오프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와 함께 선 모너핸 커미셔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가 사우디아라비아 후원을 받아 출범하려는 슈퍼골프리그에 합류하면 영구 제명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천명할 예정이라고 20일(한국시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다음 달 25일 혼다 클래식 첫날 저녁 열리는 선수 간담회에서 이런 강력한 조치를 선수들에게 직접 알릴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PGA투어는 슈퍼골프리그 출범이 구체화한 작년에 이미 슈퍼골프리그에서 뛰는 선수에게는 영구 출전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몇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성명이나 메모 형식이 아니라 선수들을 대면한 자리에서 직접 영구 제명 방침을 천명하는 것은 처음이 될 전망이다.

모너핸 커미셔너를 비롯한 PGA투어 수뇌부는 또 최근 슈퍼골프리그를 옹호하면서 PGA투어를 노골적으로 비난한 필 미컬슨(미국) 징계 검토에 착수했다.

미컬슨은 "PGA투어가 역겹도록 탐욕적"이라면서 "선수들에게 줘야 할 돈을 착취한다"고 비난하고 "PGA투어를 개혁할 힘을 슈퍼골프리그가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PGA투어 커미셔너 "슈퍼리그 합류하면 영구 제명" 골프 2022.02.20 457
6944 '멀티 도움' 손흥민, 맨시티전 8∼9점대 평점…최고점은 케인 축구 2022.02.20 448
6943 손흥민 2도움·케인 멀티골…토트넘, 맨시티에 극적인 3-2 승리 축구 2022.02.20 459
6942 "인증샷 즐기는 2030 잡아라"…신세계百, 아페쎄골프 매장 낸다 골프 2022.02.20 450
6941 K4 춘천시민축구단, FA컵 1라운드서 유일한 '하부리그 승리' 축구 2022.02.19 472
6940 '송민규 결승골' 전북, K리그1 개막전서 수원FC에 1-0 승리(종합) 축구 2022.02.19 431
6939 [프로축구 인천전적] 인천 1-0 수원 축구 2022.02.19 463
6938 [프로축구 대구전적] 서울 2-0 대구 축구 2022.02.19 453
6937 K리그2 막내구단 김포, 프로 데뷔전서 광주 2-1 격파 이변(종합) 축구 2022.02.19 419
6936 [프로축구2부 안양전적] 안양 1-0 전남 축구 2022.02.19 469
6935 'K리그1 개막 축포' 송민규 "22세 자원 아냐…제대로 경쟁할 것" 축구 2022.02.19 423
6934 '절실함'으로 뭉친 김포FC, 목마른 선수들이 일군 K리그2 첫 승 축구 2022.02.19 419
6933 K리그 입성한 이승우 "데뷔전에 의미…컨디션 점점 좋아질 것" 축구 2022.02.19 420
6932 '깐부 대결 승리' 전북 김상식 감독 "지난해 아픔 돌려줄 것" 축구 2022.02.19 423
6931 '송민규 결승골' 전북, K리그1 개막전서 수원FC에 1-0 승리 축구 2022.02.19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