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아멘코너' 11번 홀, 15야드 더 길어진다

마스터스 '아멘코너' 11번 홀, 15야드 더 길어진다

링크핫 0 441 2022.02.17 11:50
마스터스 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1번 홀 그린 주변 관중들 모습.
마스터스 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1번 홀 그린 주변 관중들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마스터스 골프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아멘코너'가 더 어려워진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17일(한국시간) 미디어 가이드에서 11번 홀(파4)을 비롯한 몇몇 홀의 티박스 등이 바뀐다고 공개했다.

'아멘코너'가 시작되는 11번 홀은 티박스를 뒤로 물려 15야드 더 길어진다.

505야드이던 11번 홀은 520야드짜리 '괴물 홀'이 되는 셈이다. 11번 홀은 10번 홀(파4)에 이어 두 번째로 어려운 홀이다.

2004년 최경주(52)가 이곳에서 샷 이글을 잡아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신 페어웨이 오른쪽에 바짝 붙어 있는 나무를 잘라내 티샷할 때 어려움은 다소 덜어질 전망이다.

버디를 꼭 잡아야 하는 '서비스 홀' 15번 홀(파5)도 티박스 위치를 옮겨 20야드 더 길어진다.

11번 홀과 15번 홀의 변화로 오거스타 내셔널의 전장은 7천510야드로 늘어났다. 1997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처음 마스터스에서 우승했을 때 오거스타 내셔널은 6천925야드였다.

오거스타 내셔널이 이런 큰 변화를 맞은 것은 2019년 5번 홀(파4)을 40야드 늘린 이후 3년 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2 '깐부 대결 승리' 전북 김상식 감독 "지난해 아픔 돌려줄 것" 축구 2022.02.19 420
6931 '송민규 결승골' 전북, K리그1 개막전서 수원FC에 1-0 승리 축구 2022.02.19 445
6930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1-0 수원FC 축구 2022.02.19 388
6929 K리그2 김포 손석용, 2022시즌 '1호 골'…K리그1 첫 골은 송민규(종합) 축구 2022.02.19 405
6928 K리그2 막내구단 김포, 프로 데뷔전서 광주 2-1 격파 이변 축구 2022.02.19 438
6927 수원서 뛴 헨리, 미국프로축구 LA FC 입단…김문환과 호흡 축구 2022.02.19 404
6926 [프로축구2부 광주전적] 김포 2-1 광주 축구 2022.02.19 377
6925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2시즌 만에 퓨처스리그 우승 농구&배구 2022.02.19 284
6924 막내구단 K리그2 김포 손석용, 2022시즌 프로축구 '1호 골' 축구 2022.02.19 367
6923 전북-수원FC '바르사 더비' 성사?…백승호 선발·이승우는 벤치(종합) 축구 2022.02.19 357
6922 전북-수원FC '바르사 더비' 성사?…백승호 선발·이승우는 벤치 축구 2022.02.19 403
6921 NC 선수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총 6명 격리 후 캠프 합류 야구 2022.02.19 360
6920 프로야구 키움 2022년 캐치프레이즈 '영웅이 되자' 야구 2022.02.19 350
6919 두산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동계훈련은 정상 진행 야구 2022.02.19 349
6918 만 64세 랑거, 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서 '에이지 슛'(종합) 골프 2022.02.19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