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풀타임' 보르도, 10명 싸운 모나코와 1-1 무승부

'황의조 풀타임' 보르도, 10명 싸운 모나코와 1-1 무승부

링크핫 0 413 2022.02.21 07:51

최하위 탈출 실패

황의조(왼쪽) 모나코전 경기 모습
황의조(왼쪽) 모나코전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황의조(30)가 풀타임을 소화한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가 10명이 싸운 AS 모나코와 무승부에 그쳤다.

보르도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모나코와 1-1로 비겼다.

성적 부진에 시달리는 보르도는 18일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과 결별하고 다비드 기옹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나, 기옹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최근 1무 2패로 리그 3경기째 승리가 없는 보르도는 리그 최하위(승점 21·4승 9무 12패)에 머물렀다.

황의조는 이날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보르도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리그1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보르도는 전반 22분 레미 우댕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야신 아들리의 크로스를 모나코 수비수가 확실히 걷어내지 못했고, 공을 잡은 우댕이 강한 왼발 슛을 골문에 꽂았다.

전반 34분에는 모나코의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흐름은 보르도에 유리하게 흘러가는 듯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수적 우위를 살리기는커녕, 후반 22분에는 자책골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모나코 젤송 마르팅스가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찬 오른발 슛이 마르셀루 게지스의 몸에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보르도는 후반 36분 공을 몰고 페널티 지역으로 질주한 황의조의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추가 골을 만들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52 '이르면 23일 1위 확정' 강성형 감독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농구&배구 2022.02.22 261
7051 프로농구 코로나19 확진자 17명 추가…누적 100명 돌파 농구&배구 2022.02.22 266
7050 프로야구 SSG 랜더스 1군 선수·코치 등 6명, 코로나19 확진 야구 2022.02.22 373
7049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스트레일리가 밝힌 MLB 재도전 이유 야구 2022.02.22 338
7048 남자 선수들과 경쟁해 우승한 그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9위로 골프 2022.02.22 420
7047 연봉 1천233.3% 오른 한유섬 "말 아끼고 기대에 걸맞게 해야죠" 야구 2022.02.22 352
7046 '프로야구 출범둥이' 김강민 "현역으로 더 열심히 할 겁니다" 야구 2022.02.22 341
7045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전 커미셔너 키라한, 숙환으로 타계 골프 2022.02.22 394
7044 SSG 에이스 폰트 "새 스트라이크존, 내게 유리한 상황" 야구 2022.02.22 366
7043 프로야구 한화, 선수 4명 코로나 확진…다른 선수들은 정상 훈련 야구 2022.02.22 353
7042 조상현 농구대표팀 감독 "오늘도 확진자 나와…선수 건강 우선" 농구&배구 2022.02.22 287
7041 '마녀체력 농구부' 송은이 "모두 뛰쳐나가 농구하고 싶어질 것" 농구&배구 2022.02.22 287
7040 코로나19로 일정 차질 빚은 프로농구, 정규리그 종료 1주 연기 농구&배구 2022.02.22 285
7039 프로야구 두산 양석환, 옆구리 통증으로 2주 휴식 야구 2022.02.22 349
7038 프로축구 K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에 포항 임상협 축구 2022.02.22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