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만에 안타 생산한 김하성, 호수비로 2-1 역전승 견인

3경기 만에 안타 생산한 김하성, 호수비로 2-1 역전승 견인

링크핫 0 451 2022.08.22 09:27
8회 김하성의 수비 장면
8회 김하성의 수비 장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한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홈팬들을 열광시킨 뛰어난 수비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2(381타수 96안타)로 조금 올랐다.

2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시즌 9번째 도루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선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진가는 0-1로 뒤진 6회초 수비에서 발휘됐다.

1사 후 좌측 관중석으로 넘어가는 알렉스 콜의 타구를 재빨리 뛰어가 잡아냈다.

3루수와 좌익수가 포기할 정도로 관중석 깊숙이 떨어지는 타구였지만, 김하성은 작심한 듯 관중석으로 점프하듯 뛰어들어 공을 낚아챘다.

포구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힌 김하성이 고통스러운 듯 잠시 엎드려 있었지만, 이내 잡은 공을 들어 보이자 홈팬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김하성을 환호했다.

미국 현지 중계진도 "펫코파크 모두가 김하성에게 사랑에 빠졌다"며 김하성의 호수비를 칭찬했다.

김하성의 호수비는 역전의 발판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6회말 공격 때 선두 타자 브랜던 드루리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조시 벨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샌디에이고는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켜내며 이틀 연속 워싱턴에 2-1로 승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476 KBO, 2개 구단 신인 선수 사전 접촉 의혹에 '무혐의' 발표 야구 2022.08.24 393
17475 '리틀 우생순' 김민서·김송원, 25일 잠실서 시구·시타 야구 2022.08.24 420
17474 전북 유스 금산중, K리그 U-15 챔피언십 전승 우승 축구 2022.08.24 470
17473 잉글랜드 여자축구 최다 출전 2위 스콧, 축구화 벗는다 축구 2022.08.24 510
17472 황의조, 빅리그 앞두고 1보 후퇴…2보 전진은 '황인범과 함께' 축구 2022.08.24 510
17471 여자농구 박신자컵서 '감독·파울 챌린지' 시범 적용 농구&배구 2022.08.24 443
17470 스릭슨투어 허성훈, 한국 프로 골프 사상 첫 58타 '대기록' 골프 2022.08.24 560
17469 '반 LIV 선봉' 우즈·매킬로이 동업자됐다…'뜨거워진 브로맨스' 골프 2022.08.24 548
17468 요키시까지 무너졌다…'후반기 꼴찌' 키움의 출구 없는 부진 야구 2022.08.24 398
17467 '멀티골' 울산 마틴 아담, 데뷔 3경기 만에 K리그1 라운드 MVP 축구 2022.08.24 548
17466 '왼손잡이 아포짓 카드' 서재덕 합격점…"팀 경쟁력 강해진다" 농구&배구 2022.08.24 470
17465 '트레이드 요청' NBA 간판 듀랜트, 결국 브루클린 네츠 잔류 농구&배구 2022.08.24 451
17464 '허리 디스크' 잴러토리스,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도 포기 골프 2022.08.24 549
17463 이강인, 축구 통계 사이트 선정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 11 축구 2022.08.24 528
17462 고진영 "세계 1위 신경 안 쓴다…영원할 수 없어" 골프 2022.08.24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