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2년 차 세터' 신승훈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승리(종합)

KB손해보험 '2년 차 세터' 신승훈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승리(종합)

링크핫 0 422 2022.08.21 19:05

세터 황승빈 적응 끝…우리카드, 컵대회 개막전 승리

세트 하는 신승훈
세트 하는 신승훈

(서울=연합뉴스) KB손해보험 세터 신승훈이 21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예선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손해보험이 '2년 차 세터' 신승훈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컵대회 첫 경기 승리까지 낚았다.

KB손해보험은 21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남자부 A조 예선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26-24 25-19 22-25 15-11)로 꺾었다.

KB손해보험은 국가대표 차출 기간이 길었던 주전 세터 황택의를 대신해 2000년생 신승훈에게 공격 조율을 맡겼다.

신승훈은 경기 중 기복이 있긴 했지만, 김정호(16점), 홍상혁(15점), 손준영(15점), 한국민(8점) 등 날개 공격수와 미들 블로커 우상조(13점)를 적절하게 활용했다.

신승훈은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6득점 하기도 했다.

인상적인 공격 득점도 올렸다.

신승훈은 5세트 6-6에서 상대 블로커가 측면으로 움직이는 걸 확인한 뒤 직접 2단 공격을 해 득점했다.

신승훈에게 허를 찔린 현대캐피탈은 포지션 폴트를 범해 1점을 헌납했다.

이어 한국민이 함형진의 퀵 오픈을 블로킹해 KB손해보험이 9-6으로 달아났다.

15점을 먼저 따면 승리하는 5세트에서 3점 차는 극복하기 쉽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11-13에서 김선호가 서브 범실을 해 마지막 추격 기회까지 날렸다.

현대캐피탈 홍동선(왼쪽)
현대캐피탈 홍동선(왼쪽)

(서울=연합뉴스) 현대캐피탈 홍동선(왼쪽)이 21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예선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KB손해보험은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4-24에서 신승훈은 미들 블로커 김홍정에게 공을 올렸고, 김홍정이 속공으로 득점했다.

25-24에서는 랠리가 이어졌고, 현대캐피탈 함형진의 퀵 오픈이 네트에 걸리면서 KB손해보험이 첫 세트를 손에 넣었다.

2세트에서 7-14로 끌려가던 현대캐피탈은 젊은 쌍포 홍동선과 김선호를 앞세워 16-19로 추격했다.

그러나 박준혁의 오픈 공격, 홍동선의 후위 공격이 모두 범실이 되면서 16-21로 다시 멀어져 두 번째 세트도 빼앗겼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전광인 등 주축 선수를 제외하고, 젊은 선수를 내세운 현대캐피탈은 3,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4세트까지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던 KB손해보험은 5세트에서는 김정호, 한국민 등 경험 있는 선수들의 비중을 키우며 승리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에는 2021-2022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홍동선(30점)의 활약이 위안거리였다.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오른쪽)이 21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개막전에서 세트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앞서 열린 남자부 개막전에서는 2년 연속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18-25 25-16 25-16 25-17)로 꺾었다.

지난 4월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은 나경복(19점), 이강원(16점), 송희채(16점) 등 날개 공격수와 빠르게 손발을 맞췄고, 이적 후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황승빈은 블로킹 득점 3개와 재치 있는 오픈 공격으로 4점을 올리기도 했다.

반면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551 WKBL, 2022-2023시즌부터 몰텐과 공식 사용구 계약 농구&배구 2022.08.25 430
17550 우즈·매킬로이 합작회사, 2024년부터 가상 현실 골프리그 출범 골프 2022.08.25 502
17549 담양군 무정면에 18홀 골프장 조성…2026년 목표 골프 2022.08.25 533
17548 KBL 경기본부장에 '람보 슈터' 문경은 전 SK 감독 내정 농구&배구 2022.08.25 428
17547 수비로 MLB 홀린 김하성, 한국인 첫 골드글러브 보인다 야구 2022.08.25 424
17546 이란, 41년 만에 프로축구서 여성 관중 받는다…2만8천석 배정 축구 2022.08.25 506
17545 최지만,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볼넷 출루했지만 대타로 교체 야구 2022.08.25 419
17544 '토종 아포짓' 홍민기·임동혁·서재덕, 컵대회서 '승리 아이콘' 농구&배구 2022.08.25 430
17543 LIV 닮겠다는 PGA투어…특급 선수 20명에 '1억달러 보너스 분배' 골프 2022.08.25 547
17542 시즌 최종전 첫 출전 이경훈 "포기하지 않고 계속 올라가겠다" 골프 2022.08.25 552
17541 3경기째 잠잠한 손흥민, 침묵 깨고 질주 시작할까 축구 2022.08.25 497
17540 김남일 감독마저 떠난 위기의 성남, 28일 수원FC와 격돌 축구 2022.08.25 536
17539 여자농구 박신자컵에 9개 팀 96명 출전…26일 청주서 개막 농구&배구 2022.08.25 414
17538 코비 시신사진 돌려본 소방·경찰에 214억원 배상 평결 농구&배구 2022.08.25 393
17537 롯데백화점 전주점, 신규 골프 브랜드 5개 오픈 골프 2022.08.25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