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박효준, 1볼넷·1득점으로 승리 기여…팀은 6-2 승리

피츠버그 박효준, 1볼넷·1득점으로 승리 기여…팀은 6-2 승리

링크핫 0 265 2022.04.14 06:42
피츠버그 한국인 타자 박효준
피츠버그 한국인 타자 박효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26)이 볼넷 후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효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 나선 박효준은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의 바깥쪽 체인지업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헨드릭스의 제구가 흔들리자 침착하게 공을 기다리며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자 대니엘 보겔백의 안타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한 박효준은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박효준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마이클 러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친 뒤 7회 수비에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200(5타수 1안타)으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1회 벤 개멀의 3점 홈런과 3회 케빈 뉴먼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컵스에 6-2로 승리했다.

피츠버그 선발 잭 톰프슨은 4이닝 5피안타 2실점(2자책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타구에 어깨를 맞고 교체되면서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는 4회 1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쳐 1타점을 생산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한 스즈키의 타율은 0.417에서 0.400(15타수 6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70 '미스터 옥토버' 잭슨, 80구 퍼펙트 커쇼 교체에 "이게 뭐야!" 야구 2022.04.14 291
9869 익숙한 태국서 ACL 치르는 가마 감독 "좋은 순간 만들고 싶다" 축구 2022.04.14 462
9868 황의조, 경고 누적으로 1경기 출장정지…'강등권' 보르도에 악재 축구 2022.04.14 463
9867 선심 얼굴에 박치기한 브라질 5부리그 축구 감독 해임 축구 2022.04.14 436
9866 ACL 조별리그 앞둔 홍명보 감독 "빨리 16강 진출 확정하도록" 축구 2022.04.14 464
9865 골프 의류 브랜드 벤제프, 장수연 우승 기념 할인 행사 골프 2022.04.14 358
9864 KPGA 개막전 '구름 관중'은 다음에…팬 입장 허용 첫날은 한산 골프 2022.04.14 332
9863 KLPGA '지에이 코리아 드림투어' 조인식 개최 골프 2022.04.14 323
9862 '메이저 8위' 기세 이어간 김효주, 롯데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 골프 2022.04.14 363
9861 베테랑 방출생의 반란…아픔 이겨내고 팀 성적 견인 야구 2022.04.14 273
9860 NBA 샌안토니오,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농구&배구 2022.04.14 181
9859 동점 위기서 김현수·문보경 연속 삼진…김택형, SSG 새 수호신 야구 2022.04.14 268
9858 질주하는 손흥민, 4경기 연속골로 정규리그 최다 득점 경신할까 축구 2022.04.14 452
9857 게레로 주니어 3홈런 맹활약…MLB 토론토, 양키스에 6-3 승리 야구 2022.04.14 269
9856 남자배구 시청률 0.75% 기록…챔피언결정전 3차전 최고 시청률 농구&배구 2022.04.14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