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동점포·대타 김민혁 결승타…두산, KIA에 역전승

양석환 동점포·대타 김민혁 결승타…두산, KIA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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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민혁
두산 베어스 김민혁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내민 '대타 카드' 김민혁이 KIA 타이거즈 왼손 에이스 양현종을 저격했다.

대타 작전이 적중하면서 두산은 2만681명의 관중 앞에서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에 6-3으로 역전승했다.

승부처는 6회말이었다.

두산이 1-2로 끌려가던 6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양석환이 KIA 선발 양현종의 시속 143㎞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살짝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발사각도 41.1도로 높게 떠간 공이 113.2m를 날아 외야 관중석에 안착했다.

다음 타자 허경민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김재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장승현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우타자 김민혁이 양현종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양현종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 병살타 2개로 부진했던 김민혁은 '양현종 상대 첫 안타'를 역전 결승타로 장식했다.

두산은 김대한의 번트로 대주자 권민석을 2루로 보냈고, 정수빈이 중전 적시타로 권민석을 홈에 불러들여 4-2로 달아났다.

경기 초반에는 KIA가 주도권을 쥐었다.

KIA는 1회초 무사 1, 3루에서 터진 나성범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도 선두타자 류지혁이 우익수 쪽 2루타로 득점권에 자리하고, 상대 폭투로 이어간 1사 3루에서 박찬호가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추가점을 얻었다.

두산은 4회말 1사 1, 2루에서 나온 허경민의 좌익수 쪽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6회말에는 양석환의 동점 솔로포, 대타 김민혁의 역전 적시타, 정수빈의 달아나는 중전 안타가 연이어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두산은 4-2로 앞선 7회말 호세 페르난데스의 중월 2루타와 강승호의 중견수 뜬공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재환이 우전 적시타를 쳐 한 걸음 더 도망갔다.

8회말 2사 1, 2루에서는 대타 양찬열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작렬해 승기를 굳혔다.

KIA 양현종, KBO리그 역대 두 번째 1천800탈삼진
KIA 양현종, KBO리그 역대 두 번째 1천800탈삼진

(서울=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1천800탈삼진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회까지 삼진 4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1천800탈삼진을 달성했다.
KBO리그에서 1천800삼진 이상을 잡은 투수는 송진우(2천48탈삼진)와 양현종, 단 두 명뿐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역투하는 양현종 모습. 2022.9.11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KIA 선발 양현종은 탈삼진 4개를 추가해 송진우(2천48탈삼진)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1천800탈삼진 고지를 밟았지만, 6이닝 10피안타 4실점 해 패전(11승 7패)의 멍에를 썼다.

4연승을 내달리던 5위 KIA는 연승 행진을 멈췄다.

힘겨운 시즌을 보내는 9위 두산은 121번째 경기에서 시즌 50승(2무 69패)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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