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의 동갑내기 친구' 우치가와, 22년 프로 생활 마감

'이대호의 동갑내기 친구' 우치가와, 22년 프로 생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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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가와의 은퇴 기자회견
우치가와의 은퇴 기자회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우치가와 세이이치(40·야쿠르트 스왈로스)가 22년 프로 생활을 마감한다.

우치가와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2014∼2015년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뛰었다.

동갑내기로 친분도 깊었던 이대호와 우치가와는 2001년 같은 해에 프로 생활을 시작해 동시에 그라운드를 떠난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8일 "우치가와가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 뒤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우치가와는 "22년 동안 뛰었던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떠나기로 했다. 더는 내가 프로에서 뛰기는 어렵다는 걸 느꼈다"며 "팀이 원하지 않으면 선수는 뛸 수 없다. 나는 안타를 많이 치는 유형의 타자다. 최근 일본프로야구는 홈런 타자를 키우는 쪽으로 변화했고, 나는 그 파도에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올해 우치카와는 1군에서 단 6경기만 뛰었고 14타수 3안타(타율 0.214)에 그쳤다.

7월 20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에는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군 경기에서도 9월 8일까지만 뛰었다.

은퇴를 선언한 우치가와
은퇴를 선언한 우치가와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2001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우치가와는 소프트뱅크, 야쿠르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2천21경기 타율 0.302(7천228타수 2천185안타), 196홈런, 959타점을 올렸다.

2008년에는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고 일본인 오른손 타자 한 시즌 최고인 타율 0.378로 센트럴리그 타율 1위에 올랐다.

일본 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고 타율은 1986년 랜디 바스(한신 타이거스)가 달성한 0.389, 일본인 최고 타율은 스즈키 이치로(오릭스 블루웨이브)가 2000년 기록한 0.387이다.

우치가와는 2010년 소프트뱅크로 이적했고, 2011년 타율 0.338로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일본프로야구 양대 리그에서 모두 타격왕에 오른 타자는 에토 신이치와 우치가와, 두 명뿐이다.

우치가와는 2007, 2013,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야쿠르트 구단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10월 3일 우치가와의 은퇴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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