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FA컵축구 결승서 서포터스 10분 30초 '애도의 침묵'(종합)

[이태원 참사] FA컵축구 결승서 서포터스 10분 30초 '애도의 침묵'(종합)

링크핫 0 483 -0001.11.30 00:00

서울 안익수·전북 김상식 감독 "깊은 애도"

축구장의 이태원 참사 추모
축구장의 이태원 참사 추모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관중이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2.10.30 [email protected]

(전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153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2022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 FA컵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번 사고는 서울 구단 연고지 한복판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일어났다.

안 감독은 "우리 FC서울이 사회적 구단으로서 저희 서울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홈에서 일어난 일이어서 유가족들께 정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FA컵에서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홈에서 2-2 무승부에 그친 서울은 불리한 처지에 놓여 있다.

축구장의 이태원 참사 추모
축구장의 이태원 참사 추모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 앞서 관중이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2.10.30 [email protected]

안 감독은 "(참사로 가슴이 아플 서울 시민들을 위해) 오늘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참사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서울 선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안 감독은 전했다.

홈 팀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도 애도를 표했다.

김 감독은 "어제 자정 소식을 접했는데, 큰 상처를 받았을 유가족과 피해자의 지인들께 어떻게 위로의 말을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북 팬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전북과 서울은 이날 킥오프 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가 시작된 뒤 양 팀 서포터스는 10월 30일을 의미하는 10분 30초 동안 응원을 하지 않고 침묵했다.

마침 전반 11분께 전북 바로우의 선제골이 터졌고, 그때부터 응원전이 시작됐다.

전북이 서울을 3-1로 제압, 1·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496 프로야구 키움-SSG 한국시리즈 1차전 매진…PS 5경기 연속 야구 -0001.11.30 399
21495 프로야구 삼성, 부모님과 함께 한 2023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야구 -0001.11.30 400
21494 KS 1차전부터 총력전…홍원기 키움 감독 "요키시 불펜 대기" 야구 -0001.11.30 387
21493 카타르 월드컵까지 4경기…손흥민, 마르세유서 골 침묵 깰까 축구 -0001.11.30 456
21492 여자골프 세계 1위 티띠꾼 "영광스러운 일…더 많이 배우겠다" 골프 -0001.11.30 615
21491 '업셋' 당해봤던 SSG 최주환 "1차전만 잘 넘기면 돼" 야구 -0001.11.30 374
21490 김원형 SSG감독 "1회 수비 가장 중요…타자들 터지지 않을까" 야구 -0001.11.30 412
21489 8번째 한국시리즈 오르는 최정 "부담감 없는 이정후 부러워" 야구 -0001.11.30 387
21488 NC 다이노스, 2일부터 마무리 훈련…송지만·전민수 코치 영입 야구 -0001.11.30 373
21487 일본,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구보 등 유럽파만 20명 축구 -0001.11.30 487
21486 덴마크축구서 11월 골 터질 때마다 카타르 이주노동자에 기부 축구 -0001.11.30 474
21485 [이태원 참사] 벤투·벨 남녀축구대표팀 감독, 희생자 분향소 조문 축구 -0001.11.30 444
21484 고교생으로 질롱 코리아 합류한 롯데 김민석 "악바리 근성" 예고 야구 -0001.11.30 368
21483 21세기 세 번뿐인 KS '업셋'…SSG 키워드 '정석', 키움은 '변칙' 야구 -0001.11.30 382
21482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카타르 월드컵서 이란 퇴출 촉구 축구 -0001.11.30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