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레드카드 받은 벤투 감독 "경기 내용 만족…선수들 자랑스럽다"

[월드컵] 레드카드 받은 벤투 감독 "경기 내용 만족…선수들 자랑스럽다"

링크핫 0 319 -0001.11.30 00:00
레드카드 받는 벤투 감독
레드카드 받는 벤투 감독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 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고 있다. 2022.11.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나전을 마친 뒤 "경기 결과에는 불만이지만 내용에는 만족한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벤투 감독이 지휘한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특히 벤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주심 앤서니 테일러(잉글랜드)에게 강력히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1골 뒤진 우리나라가 코너킥을 얻은 상황에서 주심이 곧바로 경기를 끝내자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로 인해 벤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고, 12월 3일로 예정된 포르투갈과 3차전에는 아예 벤치를 지킬 수 없게 됐다.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는 세르지우 수석 코치가 대신 나왔고, 포르투갈전에 벤투 감독은 무전 등으로도 팀과 연락하지 못하며 하프타임 라커룸에도 출입하지 못한다.

다만 포르투갈과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는 벤투 감독이 자리할 수 있다.

벤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며 "(내용상으로) 이기기에 충분히 좋은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비기기만 했어도 비교적 공정한 결과였을 것"이라며 "물론 우리가 어리석은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실점했는데 결과를 바꿀 기회도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동점까지 만들고, 수비 실수로 세 번째 골을 내줬어도 내 의견으로는 공정한 결과로 보기 어렵다"며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내용은 괜찮았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포르투갈과 3차전 대비책을 묻는 말에는 "가장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준비하겠다"며 "어려운 그룹에서 쉽지 않은 상황이 됐지만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626 [영상] 분노한 벤투에 날아든 레드카드, '김영권 구하기' 큰그림? 축구 -0001.11.30 353
23625 MLB 마지막 '타격 3관왕' 카브레라 "내년 시즌 뒤 은퇴" 야구 -0001.11.30 516
23624 대리인 제도 가처분 소송서 KBO 판정승…현행 규약 유효 야구 -0001.11.30 507
23623 [영상] '경우의 수'의 시간…벤투호, 포르투갈전 승리는 '필수' 축구 -0001.11.30 354
23622 KLPGA 하나금융 싱가포르 오픈에 최혜진·신지애 출전 골프 -0001.11.30 700
23621 '강진 웰니스 테마파크' 사업, 속도 낸다 골프 -0001.11.30 631
23620 이영민 타격상에 김민석…김일배 지도자상은 전광열 경남고 감독 야구 -0001.11.30 478
23619 [영상] 슬퍼하는 손흥민 등 톡톡 치더니…휴대전화 꺼내 인증샷 '눈쌀' 축구 -0001.11.30 357
23618 [월드컵] 벤투에 레드카드 뽑은 심판에 SNS서 비판 확산 축구 -0001.11.30 343
23617 [월드컵] "이란, 선수들에 '고분고분 안하면 가족 위험' 위협" 축구 -0001.11.30 348
23616 [월드컵] 가나전서도 야식은 치킨…치킨 프랜차이즈 매출 급증 축구 -0001.11.30 333
23615 [영상] 오버헤드킥에 헤딩까지…손흥민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 축구 -0001.11.30 325
23614 [월드컵] 네이버 "가나전 동시접속 226만명…승부예측 59만 전원 탈락" 축구 -0001.11.30 333
23613 [월드컵] "메시가 우리 유니폼으로 바닥 닦았다" 멕시코 복서 '분노' 축구 -0001.11.30 339
23612 [월드컵] '졌지만 잘 싸운' 가나전, 응원 열기에 편의점 매출 껑충 축구 -0001.11.30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