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마스터스 개근한 '65세' 마이즈 "올해가 마지막"

39년 마스터스 개근한 '65세' 마이즈 "올해가 마지막"

링크핫 0 636 -0001.11.30 00:00
작년 마스터스 때 마이즈의 경기 모습.
작년 마스터스 때 마이즈의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39년 동안 빠짐없이 출전한 래리 마이즈(미국·65)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마스터스와 작별한다.

1987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린 원로 골퍼 마이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거스타 지역 신문 오거스타 크로니클에 내년부터는 더는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올해 마스터스 땐 매우 감정이 복받칠 것 같다"면서 "때가 됐다"고 말했다.

마스터스는 우승자에게 평생 출전권을 준다.

하지만 경기력이 떨어져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옛 챔피언들은 적당한 때를 선택해 마스터스 출전을 중단하는 게 관행이다.

올해 65세가 된 마이즈는 1984년부터 작년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39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오는 4월 40번째 출전을 채우고 출전권을 반납하는 셈이다.

그는 1987년 우승과 1994년 3위 등 마스터스에서 세 번 톱10에 올랐다.

마이즈는 1987년 마스터스 때 그레그 노먼(호주)과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라는 당대 최고의 선수 2명을 연장전에서 제치고 그린재킷을 입었다.

그는 11번 홀(파4)에서 열린 두 번째 연장전에서 40m 칩인 버디로 우승했는데, 마스터스 역사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의 칩인 버디, 진 사라센(미국)의 앨버트로스와 함께 가장 멋진 샷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마스터스 사상 유일한 오거스타 출신 챔피언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211 일본프로골프 14승 김경태, KPGA 영구시드 받고 국내 복귀 골프 -0001.11.30 615
27210 LPGA투어 교포 노예림, 말본 골프 의류 계약 골프 -0001.11.30 596
27209 베이스볼5 대표팀, 18세 이하 아시아컵 출전 야구 -0001.11.30 525
27208 피츠버그 최지만, WBC 출전 불발…SSG 외야수 최지훈 합류(종합) 야구 -0001.11.30 509
27207 6년 만에 K리그 복귀한 황의조 "FC서울은 미래를 위한 선택" 축구 -0001.11.30 576
27206 FC서울 주장 나상호 "의조 형, 6개월 동안 10골은 넣고 갑시다!" 축구 -0001.11.30 549
27205 [골프소식] 테일러메이드, 하트 골프볼 출시 골프 -0001.11.30 643
27204 피츠버그 최지만, WBC 출전 불발…SSG 외야수 최지훈 합류 야구 -0001.11.30 512
27203 맨체스터 시티 후방 84분간 내달린 손흥민…6∼8점대 평점 축구 -0001.11.30 547
27202 NBA 어빙, 댈러스로 트레이드…돈치치와 '원투펀치' 이룬다 농구&배구 -0001.11.30 423
27201 NFL 스타 로저스, PGA투어 프로암 우승…베일은 공동 16위 골프 -0001.11.30 630
27200 '사인 훔치기'로 메츠 감독 사퇴한 벨트란, 프런트로 복귀 전망 야구 -0001.11.30 528
27199 3경기 연속 교체 출전 오현규, 상대 퇴장 유도…셀틱은 7연승 축구 -0001.11.30 539
27198 '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PAOK와 0-0 무승부 축구 -0001.11.30 572
27197 '손흥민 84분' 토트넘, 맨시티에 1-0 승…케인 EPL 200골 돌파 축구 -0001.11.30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