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영광은 잊었다…항저우AG 새 도전 나서는 엄원상·이재익

폴란드 영광은 잊었다…항저우AG 새 도전 나서는 엄원상·이재익

링크핫 0 446 2023.05.16 03:21

엄원상 "새 선수들 잘 뭉치게 하는 게 중요"

U-24 아시안 게임 대표팀 엄원상
U-24 아시안 게임 대표팀 엄원상

(파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 엄원상이 15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에서 열린 소집훈련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3.5.15 [email protected]

(파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세 이하(U-20) 월드컵 나갔던 선수들만 잘하는 게 아닙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15일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사흘간의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4년 전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신화를 합작한 엄원상(울산)과 이재익(서울 이랜드)이 선수들을 대표해 취재진 앞에 섰다.

당시 엄원상은 후반 조커로 맹활약했고, 이재익은 주전 수비수로 든든하게 후방을 지켰다.

이들을 비롯해 고재현(대구), 최준(부산), 이광연(강원), 조영욱(김천) 등 폴란드 멤버들이 잘 성장해 황선홍 AG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다.

엄원상과 이재익은 4년 전 기억은 잊었다고 입을 모았다.

엄원상은 '폴란드에서의 경험이 조직력을 다지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명단을 보면, 많은 선수가 바뀌었다. 저희 U-20 월드컵 나갔던 선수들만 잘하는 게 아니다. 여기 있는 모든 선수의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도 많은 선수가 또 바뀔 수 있다"면서 "항상 새로운 선수들이 잘 뭉치게 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U-24 아시안 게임 대표팀 이재익
U-24 아시안 게임 대표팀 이재익

(파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 이재익이 15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에서 열린 소집훈련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3.5.15 [email protected]

이재익 역시 "U-20 월드컵 멤버들과는 분명 친밀감이 있다"면서 "하지만 여기엔 다른 선수들도 들어와 있다. 다 함께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U-20 대표팀 출신 여부는 황선홍호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2019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서울) 등 호화 멤버들이 금메달을 따내는 장면은 여전히 팬들의 기억 속에 생생하다.

이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획득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질 정도다.

황선홍호에는 작지 않은 부담이다.

엄원상은 "우리가 아시아에서 강팀인 것은 사실이다. 우승 부담감을 갖는 게 우리에게 좋은 것 같다"면서 "선배님들이 닦아놓은 그 길에서 우리가 또 금메달에 도전하겠다. U-20 월드컵 때처럼 즐기다 보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거로 본다"고 말했다.

마침 이들의 '후배'인 현 U-20 대표팀 후배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오는 20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FIFA U-20 월드컵이 열린다.

이재익은 후배들에게 '우승 멘털리티'를 주문했다.

이재익은 "우리 땐 (이)강인이가 계속해서 우승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심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 "후배들도 우리가 강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301 '득점 선두' 서울 나상호, K리그 4월의 선수…개인 첫 수상 축구 2023.05.17 383
33300 [프로야구 고척전적] 두산 4-1 키움 야구 2023.05.17 330
33299 프로농구 DB, 서민수·김영현 영입…가드·포워드진 보강 농구&배구 2023.05.17 458
33298 대한항공, 조별리그 2승으로 아시아클럽선수권서 8강 진출 농구&배구 2023.05.17 464
33297 프로야구 kt 불펜 핵심 주권, 시즌 첫 1군 등록 야구 2023.05.17 334
33296 맨유에 한 발 더 다가선 김민재…"이적료 872억원에 계약 임박" 축구 2023.05.17 415
33295 [프로야구 대전전적] 롯데 3-1 한화 야구 2023.05.17 346
33294 LG 박동원, 시즌 10호 홈런 폭발…김민성·이재원은 마수걸이포 야구 2023.05.17 329
33293 불운과 작별한 두산 최원준…7번째 등판 만에 시즌 첫 승리 야구 2023.05.17 322
33292 황선홍호 고영준 "동갑내기 이강인, 경쟁 아니라 제가 배워야죠" 축구 2023.05.17 436
33291 오타니, 선발 등판 경기서 5번 출루…MLB 59년 만의 진기록 야구 2023.05.17 339
33290 7년 전 EPL '우승 동화' 쓴 레스터시티, 강등 위기 축구 2023.05.17 418
33289 [영상] 나폴리 김민재 맨유 이적?…"이적료 872억원에 계약 임박" 축구 2023.05.17 417
33288 유니시티코리아, KLPGA 안소현과 후원 계약 골프 2023.05.17 497
33287 '시즌 2승' 고진영, 세계랭킹 1위 탈환 시동…2위로 상승 골프 2023.05.17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