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대 농구교실 자금 횡령 혐의…강동희 전 감독 혐의 부인

1억대 농구교실 자금 횡령 혐의…강동희 전 감독 혐의 부인

링크핫 0 388 2023.05.16 03:20
강동희 전 감독
강동희 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농구교실 단장을 지내며 1억원대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강동희(57) 전 프로농구 감독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강 전 감독의 변호인은 15일 인천지법 형사17단독 이주영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강 전 감독은) 이 사건으로 인해 얻은 이익이 없다"며 "다른 피고인과 (범행을) 공모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소장에는 (횡령 피해금) 1억6천만원이 출자금이라고 기재돼 있으나 출자금이라고 인지한 적이 없다"며 "(해당 자금은) 피고인들이 피해자 회사에 빌려준 것으로 출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강 전 감독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농구교실 법인 관계자 4명 가운데 2명도 횡령 등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나머지 2명은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법정에 출석한 강 전 감독은 생년월일과 주거지 등을 확인하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 담담한 목소리로 답했으며 직업을 묻자 "무직"이라고 말했다.

강 전 감독 등은 2018년 5∼10월 농구교실을 공동 운영하면서 1억6천만원이 넘는 운영자금을 개인적으로 쓰거나 당초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지난해 1월 강 전 감독이 또 다른 농구교실의 법인 자금 2억2천만원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선수 시절 '코트의 마법사'로 불린 강 전 감독은 2011년 브로커들에게 4천700만원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 선수들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2013년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9월 KBL에서도 제명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346 K리그1 '득점 선두' 나상호의 중거리슛, '4월의 골' 선정 축구 2023.05.18 393
33345 거포 이재원 만루서 싹쓸이 역전 2루타…LG, kt 7-3 제압 야구 2023.05.18 355
33344 또 무너진 삼성 불펜…돌아온 오승환이 해법 될까 야구 2023.05.18 344
33343 中 선양총영사관 "구금 손준호 영사면담…인권침해 없다고 말해"(종합2보) 축구 2023.05.18 391
33342 박동원·이재원 쌍포 동시 폭발…LG 파괴력 더 세진다 야구 2023.05.18 363
33341 대한항공, 아시아클럽선수권 A조 3차전서 인도네시아 팀에 패 농구&배구 2023.05.18 387
33340 中 선양총영사관 "구금 손준호 영사면담…인권침해 없다고 말해" 축구 2023.05.18 391
33339 홍원기 키움 감독 "초반 부진은 예방주사…6월에 나아질 것" 야구 2023.05.18 368
33338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7-3 kt 야구 2023.05.18 356
33337 U19 남자농구 월드컵 최종엔트리 12명 확정…이세범 감독 지휘 농구&배구 2023.05.18 383
33336 맨유 인수하고픈 카타르 자본, 입찰액 8천억원↑…'9조2천억원' 축구 2023.05.18 390
33335 또 날아간 선덜랜드의 'EPL 복귀 꿈'…챔피언십 PO 탈락 축구 2023.05.18 385
33334 NBA 골든스테이트 감독 "PO 탈락은 선수 간 신뢰 잃었기 때문" 농구&배구 2023.05.18 373
33333 대중골프장 이용료, 작년 10월보다 2% 인하…주중 17만 6천400원 골프 2023.05.18 528
33332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2023.05.18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