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설종진 감독 "하위권 탈출 목표…박준현은 불펜"

프로야구 키움 설종진 감독 "하위권 탈출 목표…박준현은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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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인터뷰하는 설종진 키움 감독
출국 전 인터뷰하는 설종진 키움 감독

[촬영= 김동찬]

(영종도=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2026시즌 '하위권 탈출'을 다짐했다.

설종진 감독은 22일 대만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 인터뷰에서 "저희가 최근 계속 하위권에 있었기 때문에 첫 번째 목표는 하위권을 벗어나는 것"이라며 "캠프를 통해 준비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2023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47승 4무 93패로 9위 두산 베어스(61승 6무 77패)에도 15경기나 뒤진 부진한 경기력을 노출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감독대행을 맡은 설종진 감독은 정식 사령탑 취임 후 첫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게 됐다.

그는 "선발 로테이션은 조금 안정감이 생겼다"며 "그것을 뒷받침하려면 역시 수비인데, 작년에 저희가 실책이 가장 많았기 때문에 일단 수비를 집중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대되는 선수로는 "다 마찬가지지만 송성문이 미국에 진출한 만큼 타격 쪽에서 이주형이 제 몫을 해주기를 바라고, 최주환이나 안치홍 등 베테랑 선수들이 해야 할 역할이 크다"고 지목했다.

특히 최근 새로 영입한 서건창이나 2차 드래프트로 데려온 안치홍이 모두 2루수가 주 포지션이고 최주환도 2루수 자원이기 때문에 '내야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설 감독은 "(서)건창이에게는 '3루도 한 번 해보자'고 얘기했고, 안치홍도 마찬가지"라며 "최주환은 1루인데, 캠프에 가서 3루도 하게 할 생각이 있다"고 내야 구상을 밝혔다.

여기에 김태진도 2루수를 주로 보는 만큼 내야 주전 구도는 동계 훈련을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투수는 외국인 선수 라울 알칸타라와 네이선 와일스, 아시아 쿼터 가나쿠보 유토가 1∼3선발을 맡고 하영민과 정현우가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안우진에 대해 "5월 말에서 6월 초 복귀 예정"이라고 밝힌 설 감독은 "안우진이 돌아오고, 정현우가 잘 던지면 가나쿠보를 불펜으로 돌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1순위 신인 박준현에 대해서는 "길게는 선발 요원이라고 생각하지만, 올해 시작은 중간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용 방안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중간에서 던지다가 좀 괜찮거나 (정)현우가 안 좋다고 하면 그런 경우에 (선발로 나올) 유동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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