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 김하성,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성공…만점 활약

'1번 타자' 김하성,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성공…만점 활약

링크핫 0 386 2023.06.03 03:20

마이애미전서 멀티출루…11경기 연속 출루

도루 성공한 김하성
도루 성공한 김하성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7)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달성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2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최근 1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는 한편, 시즌 10번째 도루를 성공해 2022시즌(12개)에 이어 2년 연속 10도루 고지를 밟았다.

김하성은 산술적으로 올 시즌 20도루 이상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아직 시즌의 절반도 치르지 않았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장타를 생산했다.

상대 선발인 좌완 헤수스 루사르도의 3구째 시속 154㎞ 몸쪽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타석 때 3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타티스 주니어의 중전 2루타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5회 좌익수 뜬공으로 숨을 고른 김하성은 6회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만루로 베이스가 꽉 차서 도루를 시도할 틈은 없었다.

그는 타티스 주니어의 좌익선상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8회엔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10-1로 대승했고,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1(166타수 40안타)을 유지했다.

축하받는 김하성
축하받는 김하성

[AFP=연합뉴스]

도루는 올 시즌 MLB에서 매우 중요한 기록이 됐다.

MLB 사무국은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베이스 크기를 늘려 베이스 간 거리를 짧게 만들었다.

아울러 투수가 견제 등을 위해 투수판에서 발을 떼는 행위도 타석 당 최대 2회로 제한했다.

이에 MLB는 출루 능력과 주력이 좋은 선수에게 유리한 환경이 됐다.

김하성은 이날 두 번 출루해 도루까지 성공하며 자신의 진가를 십분 발휘했다.

샌디에이고 벤치도 김하성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타선이 침묵하자 1일 경기부터 김하성을 1번 타자로 활용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441 김은중호, 나이지리아와 8강전 전반 0-0…슛 시도는 2-7 열세 축구 2023.06.06 400
34440 K리그 선두 울산 꺾은 전북, 7일 대구 상대로 시즌 첫 연승 도전 축구 2023.06.06 366
34439 클린스만 '중국 구금' 손준호 축구대표팀 발탁…주민규 또 제외(종합) 축구 2023.06.06 375
34438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 10일 대구에서 개막 야구 2023.06.06 448
34437 '슈퍼루키' 장, 72년 만에 LPGA 투어 프로 데뷔전서 우승(종합2보) 골프 2023.06.06 664
34436 [천병혁의 야구세상] 23년 전 김응용 감독의 쓴소리 "대표팀은 원하는 선수만 뽑자" 야구 2023.06.06 472
34435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김상영 코치 선임 농구&배구 2023.06.06 554
34434 김은중호, 나이지리아 연장서 제압…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 축구 2023.06.06 421
34433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4위 김시우, 세계랭킹 30위로 도약 골프 2023.06.06 684
34432 손준호 중국 구류에 직원 급파했던 축구협회…"소득이 없다" 축구 2023.06.06 419
34431 이강인, 최종전서 6호 도움…마요르카, 바예카노에 3-0 승 축구 2023.06.06 415
34430 [U20월드컵] 기대 없고, 우려 많았는데…'원팀'으로 4강 쾌거 김은중호 축구 2023.06.06 422
34429 [U20월드컵] 4강행에 울먹인 김은중 감독 "포기 말고 한국의 힘 보여주자" 축구 2023.06.06 432
34428 '나은·건후·진우 아빠' 박주호, 6일 울산전 은퇴 경기 축구 2023.06.05 418
34427 이진영 시즌 1호 대타 만루포…한화,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야구 2023.06.05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