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뿜뿜' 박민지, 한국여자오픈 이틀째 순항(종합)

자신감 '뿜뿜' 박민지, 한국여자오픈 이틀째 순항(종합)

링크핫 0 756 2023.06.17 03:27

2R 2타 줄여 합계 6언더파로 4타차 공동 5위

공의 방향을 쫓는 박민지.
공의 방향을 쫓는 박민지.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연합뉴스) 권훈 기자 = 박민지가 내셔널 타이틀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정상 탈환을 향해 순항했다.

박민지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반환점을 돈 박민지는 선두 마다솜에 4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라 3,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전날보다 한결 핀 위치가 어려워진 이날 박민지는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였다.

10번 홀(파5)에서 경기에 나선 박민지는 첫 홀부터 3.5m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게 출발했다.

11번 홀(파3)에서 20m가 넘는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했지만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으로 2m에 붙여 만회했다.

1번 홀(파5)에서 3m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은 박민지는 6개 홀 동안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8번 홀(파4)에서 2m 파퍼트를 놓쳤다.

하지만 박민지는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민지는 "샷과 퍼트 감각이 어제보다 더 좋았다"면서 "들어갈 듯 말 듯 안 들어간 게 많아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에 어려운 홀에서 버디로 마무리해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민지는 "전날보다 어려워진 코스에서 전날 흐름을 잃지 않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회에 앞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3연패를 달성했던 박민지는 "2등은 자신감이 붙지 않는다"면서 "지난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승이 나오면 흐름을 탈 수 있다고 보고 좋은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공개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작년에는 3위를 차지했던 박민지는 코스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좋은 기억도 많고, 좋아하는 코스"라는 박민지는 "코스가 어려워서 더 좋다. 평평한 곳이 없어서 코스 공략에 집중해야 하는 이런 코스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경기를 치르다 발목 통증으로 기권한 작년 챔피언 임희정에 대해 박민지는 "아직은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 얼마나 힘든지 그 마음을 잘 안다"면서 "어서 빨리 잘 쳤으면 좋겠고, 마음이 덜 상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386 '첫 메이저 우승' 클라크 "하늘에 계신 어머니, 보고 계시죠" 골프 2023.06.20 699
35385 KBO 올스타전에서 선수와 이어달리기할 어린이 팬 모집 야구 2023.06.20 612
35384 한국전 앞둔 엘살바도르 감독 "경계 대상은 손흥민·이강인" 축구 2023.06.20 727
35383 [LPGA 최종순위] 마이어 클래식 골프 2023.06.20 713
35382 타티스 주니어, 발과 어깨로 샌디에이고 2연승 앞장 야구 2023.06.20 636
35381 키움 이정후, KBO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2주 연속 1위(종합) 야구 2023.06.20 616
35380 K리그1 수원, 시즌 첫 '빅버드 슈퍼매치' 입장권 19일부터 예매 축구 2023.06.20 697
35379 윤정환 강원FC 신임 감독 "선수들 자신감 찾는 게 급선무" 축구 2023.06.20 688
35378 [골프소식] 더클래스 효성, 홀인원 한진선에게 벤츠 전달 골프 2023.06.20 713
35377 엘살바도르전 '후반 출격' 손흥민 "승리하는 경기 바란다" 축구 2023.06.20 708
35376 황희찬 동료 네베스, 알힐랄로…전성기 선수도 데려가는 사우디 축구 2023.06.20 672
35375 클라크, 매킬로이 한 타 차로 꺾고 US오픈 우승…첫 메이저 제패 골프 2023.06.20 708
35374 US오픈 제패한 클라크, 골프 세계랭킹 32위→13위로 상승 골프 2023.06.20 718
35373 "형들이 '브론즈볼'이라고 불러요…배준호 지분은 20% 인정" 축구 2023.06.20 679
35372 '호랑이 새 해결사' 이우성 "내 타율도 몰라…이기면 좋을 뿐" 야구 2023.06.20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