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장 서포터 난투극에 20대 여성 맥주병 맞아 숨져

브라질 축구장 서포터 난투극에 20대 여성 맥주병 맞아 숨져

링크핫 0 495 2023.07.12 03:21
피해자에게 애도 표한 파우메이라스
피해자에게 애도 표한 파우메이라스

[파우메이라스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브라질 프로축구 경기에서 벌어진 서포터스 간 패싸움으로 20대 여성이 숨지는 비극이 벌어졌다.

AP 통신은 파우메이라스 팬인 가브리엘라 아넬리(23)가 10일(현지시간)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넬리는 지난 8일 상파울루의 알리안츠 파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우메이라스와 플라멩구의 세리에A 경기를 보러 갔다가 변을 당했다.

1-1 무승부로 끝난 이 경기 시작 전 장외에서 파우메이라스와 플라멩구 서포터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다.

아넬리는 경기장에 입장하던 중 맥주병에 목을 맞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아넬리 사망과 관련해 26세의 피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파우메이라스 구단은 성명을 내고 "23세의 여성이 축구를 즐기기 위해 온 곳에서 야만의 희생자가 된 상황을 브라질 국민들은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면서 "브라질 축구의 이미지를 해치는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에드나우두 로드리게스 브라질축구협회 회장도 성명을 내고 "인종 차별과 마찬가지로 폭력도 이걸로 충분하다. 축구장은 열정을 발산하는 곳이지 범죄자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곳이 아니다"라면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리에A 다음 라운드에서는 아넬리를 추모하는 묵념이 1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811 여자농구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일본의 농구 열정 배웠으면" 농구&배구 2023.07.15 477
36810 고향서 스리런 축포 쏜 김범석, 퓨처스 올스타 MVP…북부, 승리(종합) 야구 2023.07.15 400
36809 '슛돌이' 이강인,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승선…백승호도 발탁(종합2보) 축구 2023.07.15 484
36808 고진영, 메이저 컷 탈락 뒤 출전한 다나오픈 1R 2언더파 39위 골프 2023.07.15 610
36807 탁구 신구 에이스 신유빈·현정화, 22일 사직구장서 시구·시타 야구 2023.07.15 416
36806 고향에서 스리런 축포 쏜 김범석…북부, 퓨처스 올스타전 승리 야구 2023.07.15 433
36805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지역 축구 꿈나무 후원금 7천만원 전달 축구 2023.07.15 437
36804 K리그 드림어시스트 4기, AT마드리드와 꿈나무 일일축구교실 축구 2023.07.15 456
36803 MLB, 서울 개막전 포함한 2024년 정규시즌 일정 발표 야구 2023.07.15 420
36802 강성훈·배상문, 상위 랭커 빠진 대회에서 컷 탈락 걱정 골프 2023.07.15 555
36801 아시안게임 나가는 황선홍호에 '음주 적발' 이상민 포함 축구 2023.07.15 447
36800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충남아산 공격수 박민서 영입 축구 2023.07.15 452
36799 '빗자루 퍼터' 덕봤나…안병훈, 스코틀랜드오픈 1R 9언더파 선두 골프 2023.07.15 552
36798 이강인,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승선…백승호도 발탁 축구 2023.07.15 474
36797 손흥민 손목에 스마트워치 뭘까?…갤럭시 언팩 앞두고 시선집중 축구 2023.07.15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