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마저 넘보는 kt 이강철 감독 "말이 안 되네요"

2위마저 넘보는 kt 이강철 감독 "말이 안 되네요"

링크핫 0 369 2023.08.18 03:21
인터뷰하는 이강철 감독
인터뷰하는 이강철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강철 kt wiz 감독이 6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3.8.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조용히 승리를 쌓아 거침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kt wiz는 어느덧 2위마저 넘본다.

리그 3위 kt와 2위 SSG 랜더스의 격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15일과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해 9연속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이어가는 kt는 17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5연승을 달성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전을 앞두고 최하위에서 3위로 도약한 팀 순위표를 돌아보며 "말이 안 된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 감독은 "(성적이 안 좋을 때도) 승패 마진 플러스만 되면 올라갈 거 같았다. 그 기준을 넘어서니까 그대로 바로 올라가더라. 이것이 경험의 힘인 것 같다"고 상승세 원동력을 분석했다.

탄탄한 선발진과 짜임새 있는 타선을 자랑하는 kt는 현재 모든 팀이 되도록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다.

이 감독은 "다른 팀이 우리를 어렵게 생각한다는 느낌은 한 번씩 든다"며 "소형준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배제성이 자리를 잘 채워줬다"고 했다.

다음 달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kt의 상승세에 불을 지필 수도 있는 변수다.

kt에서는 외야수 강백호와 오른손 투수 박영현이 국가대표로 차출돼 그 기간 팀을 떠난다.

강백호가 현재 리그 경기에도 나오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박영현 한 명만을 빼고 후반기 KBO리그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다.

이 감독은 "지금도 박영현을 마운드에 올리면서 '저 선수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은 든다"며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손동현이 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일단 잔여 경기 일정이 나온 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서 고교 재학 시절 후배에게 얼차려를 가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외야수 배정대를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이 감독은 배정대의 거취를 두고 "제가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다. (배정대에게) 사과했느냐고 물어보니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을 아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941 [프로축구2부 창원전적] 경남 1-1 천안 축구 2023.08.22 461
38940 주수빈, LPGA 투어 북아일랜드 대회 공동 16위…우승은 파노 골프 2023.08.22 573
38939 [여자월드컵] 마르타·러피노 지고…카르모나 미야자와 뜨고 축구 2023.08.22 480
38938 인천 베테랑 센터백 오반석 "ACL 어디까지 갈지 기분 좋은 상상" 축구 2023.08.22 477
38937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2023.08.22 431
38936 [여자월드컵] 32개 팀으로 판 키웠더니…함께 찾아온 평준화·흥행 대박 축구 2023.08.22 475
38935 류현진, 야수 실책 이겨내고 세경기 연속 비자책 호투…2승 눈앞 야구 2023.08.22 440
38934 클린스만 "이강인, 9월 A매치엔 나와 함께…AG 차출 문제없어" 축구 2023.08.22 534
38933 LG 플럿코, 남은 기간 전력 질주한다…"휴식은 무의미" 야구 2023.08.21 434
38932 [KLPGA 최종순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골프 2023.08.21 603
38931 주수빈, LPGA 투어 북아일랜드 대회 3R 공동 9위 골프 2023.08.21 581
38930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2023.08.21 476
38929 [부고] 박희상(송산고 배구부 감독)씨 모친상 농구&배구 2023.08.21 468
38928 폭투 1개면 동점인데…SSG 서진용, 포크볼 밀어붙여 승리 지켰다 야구 2023.08.21 418
38927 3위 SSG, 천신만고 끝에 5연패 탈출…2위 kt·4위 NC 동반 승리(종합) 야구 2023.08.21 397